최진철호 U-17 청소년 월드컵 한국, 브라질 1-0 제압

오전부터 상당히 기쁜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을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제압하며 B조 선두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칠레 코킴보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15 칠레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B조 조별 예선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장재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고, 승점 3점을 따내며 B조 선두로 올라섰다.

[출사표] 최진철, “브라질 강하지만 자신감 충만하다”

한국 최진철 감독: “브라질은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강팀이지만, 수원컵에서 경기를 한 번 해봤다. 수원컵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편이고, 선수들의 자신감이 상승돼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 있고, 1차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사전에 인터뷰를 하셨던 최진철 감독님, 경기장에서도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정말 좋은모습을 보여줬죠




중요한 일전에서 최진철 감독이 4-4-2를 가동습니다. 

안준수 키퍼를 중심으로 박명수, 이상민, 최재영, 윤종규선수가 포백을 이루었고,

박상형 장재원 김정민 김진야선수가 미드필더진을, 유주안 이승우선수가 투톱으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전반전] 강력한 압박과 역습, 인상적인 경기력 보여준 한국

전반전은 치열한 양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양팀 모두 슈팅찬스가 몇차례 있었고, 골키퍼들의 활약과 수비수들의 육탄방어가 이루어졌습니다.

아쉽게 빗나가는 찬스도 몇번 있었구요..



[후반전] 한국의 승부수 통했다! 이상헌+장재원 결승골 합작

 후반 중반이후 주도권은 한국이 찾아왔습니다. 이승우선수의 멋진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기도하고,

교체카드로 들어온 이상헌선수가 활발하게 뛰는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돌파로 골문으로 진입했고, 뒤로 빼준공을 장재원선수가 침착하게 마무리를 하여 1-0으로 앞서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후반 40분 지오반니선수의 위험한 테클로 인하여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않은 한국선수들은 마지막 골과같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아쉽게 막히고 말았습니다.

결국 승부는 1-0 대한민국이 브라질을 꺾게 되었습니다.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5. 10. 21. (수), 08:00    대한민국 vs 기니

2015. 10. 24. (토), 05:00    대한민국 vs 잉글랜드

U-17 월드컵, 장결희선수의 부상이 아쉽긴 하지만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진출처 : KFA, interfoot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