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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세계영화

카니발적 세계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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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적 세계의 구현>

1.바흐친의 카니발이론 주요개념

-대관과 탈관은 정면이 후면으로 바뀌고, 상이 하로 바뀌는 상징적인 교체

-인간 : 어릿광대를 전 민중이 왕으로 선출하는것

-사물: 물질-육체적 하부에 관련된 대상들에게 부여되는 풍자적 존경

-풍자적 분신 - 이중화란 영웅적이고 고상한 근원을 비하시키는 거대한 카니발적 형식

   ↘새로운 삶으로 재탄생하도록 영웅조소, 성격은 역할에 가장 적절히 많은것 변화

-변장 : 옷갈아입기, 사회적 형상의 교체, 재탄생

   ↘옷을 뒤집어 입고 바지를 머리에 입힘. 어릿광대를 왕과 신부로 선출.

     준비되고 완성된 것을 죽음과 새로운 탄성을 위한 물질 - 육체적 하부로 던짐.

-거리낌 없는 행위와 경건함의 부재 -> 거리낌없는 행위, 존경심, 거리감, 경건함의 부재, 비하적이고 파괴적

-성물모독이란 성물에 대한 욕설과 모독

   ↘  교회의 성직자, 성서 텍스트와 창조주 자신에 대한 존경어린 관계가 '제거'

       거꾸로 뒤집힌 세계 강조


2.카니발이론으로 영화<10월> 분석하기

 <10월> : 기존 질서의 이해, 새로운 질서의 창조 추구하는 상황 표현

          위치교체와 탈관의 미학을 의미하는 카니발적인 모티프와 연관

※나이와 계급을 탈관, 계급의 상징적인 모자를 교환하며 공식적 계급 파괴,

  겨울궁전 내부의 임시정부 방뇨들의 근엄한 모습과 교차되어 상반된 이미지 구현


※강 저편으로 넘어가기 위해 다리가 필요, 다리의 선을 따라가며 시야는 극->극, 땅->하늘->땅

  상승시키며 전복시키고 전면,후면이 위치를 바꿈

  혁명군들이 진입하지 못하게 다리를 올림 -> 카메라가 다리의 급격한 극선 강조, 혁명군의 진입 실패


※황제의 왕관이 병사 장화밑으로 떨어짐

  물리적으로는 하강하지 않지만 상징적으로 장화에 의해 파괴,탈관,모욕을 줌 육체적 하부의 행위


※게덴스키와 민주당원이란 호칭은 전혀 부합되지않음.겨울궁전의 계단 올라갈때 여신조각상들은

  그의 머리위에 대리석으로된 월계수를 내밈 게덴스키에대한 대관(찬양하는것같으면서도 욕설을 풍기는 자막. 게덴스키를 비하, 관객과의 거리 좁힘)

  이러한 비하와 조롱은 광장에서 바라보는 군중의 환희. 


※황금으로만든 공작새,게덴스키가 같이 편집되어 꼬리를 보여줌. 뒷로돌아섰다 : 탈관적

  게덴스키에게 이러한 새의 형상이 재생을 의미하지 않음.

  게덴스키에대한 대관과 탈관에대한 모티브가 강화됨.(투명한 왕관을 유리병위에 얹일때 술취한 어릿광대의 왕의모습으로 등장)


※알렉산드르 3세의 조각이 파괴

  파괴된 조각들이 다시 결합되며 대관이 이루어짐.별도로 촬영하지않고 앞선 탈관장면을 거꾸로 편집함(역촬영기법)

  역촬영기법 -> 영화의 내용뿐아니라, 형식역시 역을 지향하는 카니발적 형식을 나타내는 좋은 예


※대관과 탈관의 모티브는 시간과 상응할때 특별한 의미를 지님

  모든 낡은것을 거부, 혁명적 카니발적 상황

 

※레닌의 모습에서 전형적인 카니발적 웃음을 보임 카니발적 본질의 모습 칭송, 안정된상태에 저항하는것

  다른병사들과 발장난을 맞추는 레닌은 영웅적이고,칭송받고,불멸의 이미지도 아님. 변장한사람은 권력을 움켜짐,또다른 변장하는 사람은 권력에서부터 멀어짐.


"삶의 안정시에 몽타주는 의미있는 역할을 하지만 사회적 격변기에 예술은 현실개조에 가담하게 되며

 하나의 방법으로 몽타주는 발전하게 되기 때문이다."민중의 웃음,카니발적모습이 재해석 => <10월>탄생


영화 <10월>에서 위치교체를 규명하는데 적절한 이론 : 카니발 이론

영화 <10월>의 배경이 되는 도시 : 페테르부르그

영화 <10월>에서 케렌스키의 분신 : 나폴레옹


기본질서의 와해와 새로운 질서의 창조를 추구하는 혁명적인 상황을 표현하고 있는 영화 <10월>

위치교체와 탈관의 미학을 의미하는 카니발적인 모티프들과 밀접한 연관을 보여줌

즉, 혁명적인 사건이 카니발적 모티프들과 밀접히 관련됨.

카니발적 광장의 확대와 축소, 그리고 다시 확대되는 과정은 또 다른 측면에서 이 영화의 카니발적 역동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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